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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관광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D-100일! 그 현장을 가다

작성일 2006.01.16

작성부서 행정과 정보관리담당

조회수 2111

1억년전 사라진 공룡을 브랜드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경남 고성군에서 준비중인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2006. 4. 14 ~ 6. 4, 52일간)가 1월 4일 현재 100일을 앞두고 있다. 고성군은 2006년도 군정방향을 「엑스포 성공! 군민의 힘 하나로! 고성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제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행사 관련 업무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함은 물론 고성 역사상 최초의 세계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 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4년을 「엑스포 기반조성 원년의 해」로 2005년을 「엑스포 성공을 위해 군민과 함께 뛰는 해」로 정하여 경남 110년사 최초의 세계엑스포인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시켜왔다. 고성출신 개그우먼 조혜련, 산악인 엄홍길, 세계적인 골프선수 김초롱 및 황수관 박사, 방송인 김병조 등 유명인사를 공룡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국정홍보처ㆍ한국관광공사 등 20개의 중앙부처 및 관련단체로부터 공식후원기관 승인도 받아 본격적인 국내ㆍ외 홍보도 강화해 나갔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내에 조성된 엑스포 주제관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건축면적 3,955.49㎡, 연면적 5,942.44㎡) 1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말 완공, 현재 전시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 주제관은 엑스포의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감동을 주는 공간으로 생명과 환경의 공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지구전’이라는 주제로 회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염되고 파괴된 지구가 아닌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통해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엑스포의 주제인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라는 메시지를 잔잔한 감동으로 전달할 것이며, 공룡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공룡의 탄생과 멸망”에 대한 전 단계를 보여줄 것이다. 특히 주제관의 옥상은 당항만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당항만의 전경이 주제관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며, 옥상의 2천670여㎡에는 홍가시나무와 맥문동 등 1만4천여그루의 야생화와 식생식물 및 잔디를 심고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 정원을 설치했다. 또한 엑스포 특별행사장이 될 상족암군립공원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박물관이 개관되어 지난해 11월 개관 1주년을 맞았으며 한해동안 약 60여만명이 방문해 입장료 수입 8억원, 기념품 판매 매출만 5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고성하면 ‘공룡’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이 공룡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탑, 우수한 자연사 자원으로 학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공룡발자국화석을 발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경주국립박물관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관람객이 입장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3대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엑스포의 주요행사로는 “세계3대 공룡박물관 교류전(중국의 자공박물관, 일본의 후꾸이 박물관, 캐나다의 로얄티렐 박물관), 발굴체험관, 로봇공룡관 등을 비롯한 전시행사, 스트리트 퍼포머 등 부대행사, 국제공룡학술 심포지엄, 국제화석광물쇼의 국제행사, 수변무대를 활용한 지상 최고 수상쇼 "Water World", 조명ㆍ음향ㆍ레이저ㆍ워터스크린 등을 이용한 "워터스크린&멀티미디어쇼"의 특별행사 등 인간과 환경의 공존문제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5일 근무제를 겨냥하여 금ㆍ토요일에는 밤10시까지 엑스포 행사장을 야간개장하여 워터스크린쇼, 불꽃놀이 등을 화려하게 개최하여 가족과 연인을 위한 멋진 추억의 장소가 되도록 회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게 공룡관련 국가, 경남도 자매결연도시, 주한 외국대사관 등 20여개국이 참여하여 각 국가의 문화ㆍ예술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주 관람객을 어린이로 예상 전국 16개 시도 남ㆍ여 어린이 대표와 북한 어린이 대표도 함께 개장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학렬 엑스포조직위원장은 “경남도정 110년사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점을 감안하여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도내 유명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경남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로 인하여 경제유발효과 2,650억원, 고용창출 효과 7,600여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작은 농촌군에서 이런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공룡을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비롯한 도민, 고성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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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문화환경국 관광진흥과 관광정책담당